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(1) - 요하 홍산 신석기 아저씨들은 단군 할배가 아니었습니다.
간간히 집단유전학 논문을 올리는 레이블로 '우리의 뿌리를 찾아서' 제목을 론칭합니다. 손에 잡히는 관련 논문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예정.
요하와 황하는 둘 다 동아시아 농경 개시점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요하는 조를, 황하는 기장을 작물화한 것으로 생각됨. 그 이후로 신석기 시간 동안 요하와 황하는 각자 알아서 살았음. 그럼 황하와 요하 사이에 위치한 상간하(桑干河) 지역은 어디 출신 사람들이 살고 있었나가 이 논문의 주안점이 되겠음. 그 중 Jiangjialiang(蔣家梁)은 기원전 3천년대 이전의 유적이고 Sanguan(三官)은 약 기원전 1500년대 유적임.
위는 말 많은 요하 지역 문화 : 홍산 - 소하연 - 하가점 하층 - 하가점 상층/북방 유목 문화
아래는 동시기 황하 지역 문화 : 앙소 - 이리두 - 서주(西周)
논문에 사용한 고인골이 어느 시기 사람인지 대강 감을 잡기 바람. Jiangjialiang(蔣家梁)은 기원전 3천년대 이전의 유적이므로 요하 홍산 문화에 해당하며 Sanguan(三官)은 약 기원전 1500년대 유적이니 하가점 하층 문화에 해당하는 것.
SH Kim (2010) - Y chromosome homogeneity in the Korean population, Int J Legal Med
근데 한국인은 79%가 O 하플로타입에 나머지 21%중에 13%는 C타입이잖아요? 그러므로 홍산 문화 아저씨들이 우리의 직계 선조라는 건 지구 대기는 질소와 산소는 무시하고 아르곤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소리와 동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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